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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호텔 ‘수능·크리스마스·연말연시’ 특별한게 있다는데..케이크,불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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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하얀 소망을 담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객실서 모닥불 감성 캠핑…불멍 패키지

워커힐, 광동요리 전문 중식당 '금룡' 리뉴얼…12월 1일 오픈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국내 호텔업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능과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 함께 모여 즐기는 특별한 공간 및 휴식을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새로운 형태의 패키지와 리뉴얼 오픈으로 새로운 휴식 형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신라호텔이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한정 특별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매년 새로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뵈는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올해 설원 위에 내리는 눈송이를 표현한 '스노우플레이크 위시스(Snowflake Wishes)'를 출시한다.

 

사람들의 소망이 눈처럼 내리는 포근한 겨울을 표현한 스노우플레이크 위시스는 슈가페이스트로 만든 눈꽃송이와 진주로 장식됐다.

 

매년 찾는 마니아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화이트 홀리데이(White Holiday)' 트리 케이크도 함께 출시한다.

 

서울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는 방금 나무 위에 흰 눈이 내린 것처럼 슈가 파우더와 생크림을 올리고, 향이 깊고 진한 녹차 가루를 뿌려 맛을 더했다.

 

서울신라호텔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으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층 배가하는 아이템이다.

 

서울신라호텔의 스노우플레이크 위시스 케이크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화이트 홀리데이트리 케이크는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구입 가능하다. 한정 수량 생산으로 구매 3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이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스위트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모닥불 캠핑 감성을 접목한 ‘불멍 패키지’를 선뵀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SNS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키워드 중 하나인 불멍은 ‘불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다’의 줄임말로 일상의 어려운 환경에 지친 몸과 마음의 안식을 찾는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패키지는 ‘서울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 즐기는 모닥불 캠핑’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광화문, 덕수궁, 시청광장이 한눈에 펼쳐지는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에 전기 벽난로를 설치해 장작불을 바라보며 불멍을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룸서비스로 와인을 제공하며 호텔 셰프가 구성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클럽라운지 혜택도 포함돼 고객들에게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트 객실에서 모닥불 캠핑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불멍 패키지는 ‘21년 2월 28일까지이며, 플라자 호텔 대표번호로 예약하면 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 중식당 ‘금룡(金龍)’이 12월 1일 프라이빗 다이닝이 가능한 컨템포러리 광동요리 전문 레스토랑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먼저, 연회 공간을 포함한 열두 개의 프라이빗 다이닝룸 중심으로 공간 개편이 이루어진 것이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총 128석 중 12개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이 총 98석을 차지한다. 홀에 마련된 좌석은 30석이다. 프라이빗 다이닝 룸을 중심으로 구성해 최근 타인과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또한 중국 상하이 메리어트 호텔, 광저우 화이트 스완 호텔에서 총괄 셰프 출신 진계도 조리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금룡 진계도 조리장은 중국 4대 미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광동요리의 주재료인 해산물을 사용, 여기에 직접 개발한 다채로운 소스를 정통 광동요리에 접목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운맛의 약선금탕 소스 작금달, 버섯을 주재료로 한 흑장균 소스, 새우의 풍미가 살아있는 싸디에 소스등이 대표적이다.

 

리뉴얼 후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인 황궁 노호탕은 해삼의 풍미를 살린 광동식 요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뛰어난 소스의 사용과 함께 BBQ 요리는 통구이 요리 전문인 진계도 조리장이 선보이는 몽골리안식 통 소갈비 및 북경오리도 워커힐 금룡만의 시그니처 메뉴다.

 

워커힐은 오픈 첫 주인 12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금룡 방문 전 고객을 대상으로 워커힐 소믈리에가 엄선한 글라스 와인이 무제한 제공된다.

 

금룡의 요리와 어우러지며 더욱 즐거운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어린이의 입맛에 맞게 구성된 키즈밀 이용시에는 캐릭터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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