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KT&G장학재단이 부모의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단은 이를위해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사업’에 2억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위기로 고통박는 국민들을 위해 KT&G장학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수혜 대상의 모집과 선발 전 과정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2020.8.19.)된 이후 실직한 부모를 둔 대학생 중 100명을 선발 1인당 20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부모님이 실직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계속 이어가는데 이번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