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들에게 비대면 원스톱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자가격리 중 흡연 충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는 물론 건강 향상을 위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통의 전화 신청으로 등록과 상담, 금연 물품 배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상자별 맞춤형 금연 상담을 실시해 금연보조제, 행동강화용품, 구강용품 등 금연을 위한 물품을 제공하고, 자가격리 종료 이후에도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선 상담, SNS를 통한 금연 독려, 3·6개월 금연성공 기념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흡연은 감염 고위험 행동이므로 금연은 필수"라며 "현재의 상황이 금연을 위한 적기이므로 비대면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통해 좀 더 쉽게 금연에 도전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자가격리 대상자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도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