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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줄어든 연탄 후원 이어 자원봉사자도 7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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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강릉연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참여자는 241명에 불과했다.

이는 2018년 813명, 2019년 764명 대비 60~70% 줄어든 수치다.

강릉연탄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단체 봉사 활동이 진행될 수 없어 자원봉사 참여 누적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탄 지원을 받은 가구도 예년보다 줄어들었다. 지난해 791가구가 연탄 지원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992가구, 2019년에는 976가구가 연탄 후원을 받았다.

반면 지원된 연탄은 소폭 늘어났다. 지난 1년 동안 기부된 연탄은 모두 23만2700장으로 집계됐다.

매년 11월 초 시작하던 캠페인을 한 달 이른 10월에 시작한 덕에 지난해 기부된 연탄은 2018년 20만2450장, 2019년 19만250장 대비 14~22% 증가했다.

강릉연탄은행 최왕순 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우리 주위 취약계층 이웃들은 어느 때보다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탄은 주로 9월 말부터 다음 해 4월 중순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겨울을 나려면 가정당 평균 1000장이 필요하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17년 동안 6444만7146장의 연탄을 무료로 전국 취약계층 41만 2557가구에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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