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배우 송유정이 사망했다. 향년 27세.
25일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3일 사망했다. 이날 발인이 엄수됐으며 사인은 밝히지 않았다.
1994년생인 송유정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3년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소원을 말해봐', KBS 2TV '학교 2017',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그룹 아이콘의 '이별길'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배우 송유정은 지난해 니브 (NIve)의 신곡 '어떻게아직도이렇게 (how do i)'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전 연인을 그리워하는 '어떻게아직도이렇게 (how do i)' 뮤직비디오에서 송유정은, 니브가 회상하는 추억 속 연인으로 출연해 애틋함을 표현했다.
니브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송유정의 깊은 연기는,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괴로워하는 한 남자의 감정을 극대화 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2019년에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