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이하 UPA)는 지난해 울산항에서 처리한 총 물동량은 1억 8,793만 톤으로 전년(2억 238만 톤) 대비 7.1%(1,445만 톤↓) 감소했다고 밝혔다.
(총 물동량)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 및 교역량 감소 등으로 전국 항만 물동량이 전년(16억 4,397만 톤) 대비 8.9% 감소한 14억 9,735만 톤을 기록한 가운데, 울산항 총 물동량은 전년(2억 238만 톤) 대비 7.1% 감소한 1억 8,793만 톤(1,445만 톤↓)으로 집계됐다.
(액체화물) 액체화물 물동량은 수송용 연료 수요 급감 및 정제마진 악화 등에 따른 원유수입 감소 등으로 전년(1억 6,411만 톤) 대비 6.7% 감소한 1억 5,315만 톤(1,096만 톤↓)으로 집계되었다. 전체 물동량 중 액체화물 비중 81.5%로 전년(81.1%) 대비 소폭 증가
- (원 유) 6,342만 톤을 처리하여 전년(6,737만 톤) 대비 5.9% 감소(395만 톤↓)
- (석유정제품) 6,116만 톤을 처리하여 전년(6,258만 톤) 대비 2.3% 감소(142만 톤↓)
- (화학공업생산품) 2,087만 톤을 처리하여 전년(2,673만 톤) 대비 21.9% 감소(586만 톤↓)
(일반화물) 일반화물 물동량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에 따른 자동차화물 수출 감소 등으로 전년(3,828만 톤) 대비 9.1% 감소한 3,478만 톤(350만 톤↓)으로 집계됐다.
- (차량 및 그부품) 1,221만 톤을 처리하여 전년(1,418만 톤) 대비 13.9% 감소(197만 톤↓)
- (철강 및 그제품) 157만 톤을 처리하여 전년(197만 톤) 대비 20.5% 감소(40만 톤↓)
- (기타광석) 597만 톤을 처리하여 전년(585만 톤) 대비 1.9% 증가(12만 톤↑)
(컨테이너) 컨테이너 물동량(TEU 기준)은 공컨테이너 수급 개선 등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전년(517,250TEU) 대비 3.5% 증가한(18,325 TEU↑) 535,575 TEU를 처리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적 컨테이너) 314,281 TEU를 처리하여 전년(310,094TEU) 대비 1.4% 증가(4,187TEU↑)
- (공 컨테이너) 221,294 TEU를 처리하여 전년(207,156TEU) 대비 6.8% 증가(14,138TEU↑)
UPA 관계자는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 및 교역량 감소 등으로 인해 물동량 처리실적이 감소했다”며, “금년도 항만배후단지 본격 운영 및 차별화된 물동량 증대 방안 추진 등을 통한 신규 물동량 창출로 물동량 회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