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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오라클, ‘2021 IF 디자인 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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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기존 가전제품을 재해석하고 첨단 기능과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 '코발트'가 실내 공기 오염을 측정하는 벽시계 ’오라클’이 최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1’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시작돼 오랜 역사를 지닌 국제디자인 공모전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 iF)이 주최하는 국제적 명성과 권위를 가진 디자인 상으로 레드닷,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최종 심사에서는 ‘오라클’을 포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최종 후보들을 대상으로 보다 심층적인 평가가 이뤄지며, 이를 통해 iF 디자인 어워드 2021의 영예를 차지할 수상작이 결정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오라클의 경우 초기 설계부터 30번 넘는 디자인 변경을 통해 최종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하며, 기능이 없는 디자인을 배제한 미니멀함이 돋보인다.

 

전면부는 패브릭 소재의 커버를 채택해 기계적인 차가움을 가진 가전에 따뜻함을 갖게 했으며, 어느 실내에서나 어우러질 수 있는 심시적 안정감을 준다는 설명이다.

 

최근 CES에서도 관심을 받은 해당 제품은 실내 공기 오염을 측정하는 벽시계로써 시간을 포함한 공기오염을 측정하는 7가지 고성능 센서(시간, PM2.5, PM10, TVOC, CO2, 온도 및 습도)가 탑재돼 있다.

 

한편,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2개 국가로부터 1만여 개의 프로젝트가 접수돼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세계의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91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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