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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구내식당 ‘채식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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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지구 온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육식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다음 달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채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보고서 ‘축산업의 긴 그림자’에서 “축산업은 전 세계 모든 교통수단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방출한다”고 했으며 육식을 하려면 채식에 비해 17배의 토지와 14배의 물, 10배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또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숲 파괴 원인 70%가 가축사육과 사료를 위한 벌목으로 지목된다. 따라서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은 온실가스 감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채식을 하는 것은 기후 위기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채식의 날을 운영해 대기환경 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도 줄이고 직원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개선 방안과 횟수 조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성석 총무과장은 “식단을 바꾸는 것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당장 실천이 가능하므로 월 1회 맛과 영양을 고려한 균형 잡힌 식단 구성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저탄소 녹색생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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