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양산시,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작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65세미만 대상으로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양산시 보건소 임시예방접종장소에서 양산시  실비요양원 과장으로 근무 중인 문모(39)씨가 양산시 1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해당 시설에서 수년간 근무해 온 문씨는 “양산시 제1호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다음주에 생일인데 최고의 선물을 받게 미리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양산시 첫 의료인이 된 보건소 강민주씨는 “지난 일년 간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어르신분들에게 있어서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것이 외로움이었을 텐데, 제가 이 역사적인 날을 시작하는 의료인이 되어서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6일 양산시보건소, 홍익요양병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9개 접종기관으로 확대되어 이달 3월 11일까지 요양병원이 1차 접종이 완료되고, 3월 17일 통도사 자비원이 마지막으로 1분기 65세 미만 요양병원, 요양시설 접종이 완료된다. 

 

이후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3,095명, 코로나 1차 대웅요원 330명은 4월에서 5월까지 접종이 시행되며, 일반시민들은 하반기 7월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양산시 예방접종센터는 양산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설치 준비 중이며, 위탁의료기관 111개는 계약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백신 도착 순간부터 접종 순간까지 한치의 빈틈없는 준비를 지시했던 김일권 양산시장은 26일 제1호 접종이 이루어지는 양산시 보건소를 찾아 시설(대기구역, 접종구역, 이상반응관찰실) 등을 확인하고, 백신 접종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 시장은 요양시설 종사자들에게 “지난 1년 동안 우리 시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의 집단발병이 전무했던 이유는 모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율도 양산시는 98%로 매우 높아 시민 여러분들께서 협조해 주시고 있다. 백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표준실행 모델을 정부와 함께 구축하고 모든 시민이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채상병 특검법’ 5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을 5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협조를 촉구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22대 총선 당선인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21대 국회가 50일 가량 남았다. 이 기간 동안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하셨다"며 "그 심판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채상병 사망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실은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국정을 쇄신하겠다' 말했다. 국민의힘 역시 '국민의 회초리 겸허히 받겠다'고 말했다"며 "이 반성이 진심이라면 말만하지 말고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자"며 "만일 이 기회를 차버린다면 총선 패배가 아니라 더 큰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장을 향해서도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훗날 이 기간이 21대 국회의 전성기였다 생각할 수 있도록,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산악 트레일러너 봄축제 '제9회 서울트레일런 대회' 성료, 43km 코스서 안성권-박정순 남녀 1위
서울 도심에서 인왕산, 북한산 일대를 달려 종주하는 산악 트레일러너들의 봄 축제인 ‘제9회 서울트레일런’ 대회가 지난 13일 서울에서 성료했다. (사)서울울트라랠리(이사장 강우종)가 주최하는 서울트레일런은 1년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사 소속 주한미군 60여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던 대회이다. 지난 2012년 ‘서울울트라랠리’로 시작된 '서울트레일런'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2년 ‘서울트레일런’으로 거듭났다. 올해는 외국인 17명을 포함 226명의 서울트레일런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에 서울 시청광장에서 집결, 출발했다. 대회 코스는 인왕산~보현봉~삼각산 등을 돌아오는 초보자용 13km부터 43km, 31km, 22Km 등 전문가용과 중급자용, 초급자용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됐다. 초보자용 13km 코스에는 인솔자가 동행했다. 특히 전문가용인 43km 코스는 인왕산~팔각정~형제봉~대성문~대남문~청수동암문~의상능선~산성유원지~원효봉~백운동암문옆~노적봉옆~동장대~대동문~문수봉~비봉~향로봉~상명대~인왕산~와룡공원~헌법재판소를 거쳐 시청 앞으로 돌아오는 북한산 일대 19개 봉우리와 9개 성문을 주파하는 코스다. 이날 43km

문화

더보기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리텍콘텐츠의 임프린트 출판사 센텐스가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안데르센이 집필한 160여편의 동화 중 특이한 요소를 가진 잔혹동화들을 모아서 집필한 도서다. 안데르센은 동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간성의 본질, 도덕적 갈등, 사랑의 여러 측면에 대해서 철학적 질문들을 던졌는데, 이 질문들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을 첨부해 독자가 동화를 읽으며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과 예술적 재능이 결합해 만들어진 이색적인 메시지들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내려가며, 동시에 아름다운 원문의 문장 그대로를 음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책은 ‘인간을 파멸시킨 욕망 잔혹동화’, ‘목숨과 맞바꾼 사랑 잔혹동화’, ‘환상 속으로 빠져드는 마법 잔혹동화’, ‘사유에 묻히게 하는 철학 잔혹동화’ 네 개의 목차로 구성돼 있으며, 인물들이 대응하고 위기를 겪는 방법에 따라 각기 다른 생각할 점을 남겨주고 있다. 동화 속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나와 타인, 그리고 세계와 소통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고, 독자들에게는 사랑과 용기, 인내의 가치를 상기시켜 주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