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3082.99 마감
코스닥 상승, 930.80(0.8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3일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1%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043.87)보다 39.12포인트(1.29%) 오른 3082.9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688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외국인은 각각 6533억원, 20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는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철강금속(3.59%), 운수창고(3.17%), 전기가스업(2.73%), 은행(2.68%), 증권(2.59%), 유통업(2.52%), 서비스업(2.44%) 등 순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48%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73%), NAVER(5.83%), 현대차(0.42%), 삼성바이오로직스(1.06%), 삼성SDI(1.75%), 카카오(0.41%), 셀트리온(3.95%), 기아차(0.25%) 등은 내렸다. 반면 LG화학(-2.36%)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23.17)보다 7.63포인트(0.83%) 오른 930.80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기관이 각각 342억원, 4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5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3.35%), 셀트리온제약(2.53%), 펄어비스(1.75%), 알테오젠(2.36%), 에코프로비엠(0.92%), SK머티리얼즈(1.41%), 씨젠(0.23%), CJENM(1.22%) 등이 올랐다. 에이치엘비(-0.56%)는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