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및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치원 신입생을 대상으로 원아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원아복 구입비 지원대상은 입학일(2021년 3월 2일) 기준 해당 원아가 함안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원아복을 착용하는 유치원(관외유치원 포함)에 입학하는 신입생(1인당 최초 1회 지원 한정)으로 학부모 부담금으로 원아복을 구입한 경우에 지원된다. 단, 유치원 운영비로 원아복을 구입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치원 신입생 원아복 지원사업은 민선 7기 조근제 군수의 공약사업으로서 2019년 교육비 및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유치원 신입생 약 430명에게 약 2000만 원의 원아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군은 올해도 300여명의 유치원 신입생들이 원아복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1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중복지원 등 확인과정을 거쳐 4월 중 신청인 계좌로 5만원 이내(실비보상)의 원아복 구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관내유치원 신입생의 경우 해당 유치원으로, 관외유치원 신입생의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함안군은 유치원 및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명문중·고교 육성 지원 확대,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등 다양한 군수공약사업 추진으로 따뜻한 교육복지정책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