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과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공공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에 나선다.
중구는 4일 오전 10시 청사 2층 중구컨벤션에서 ‘2021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전체 142명 가운데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자 참여인원을 일일 50명 이내로 제한해 이날과 9일, 10일 3일간에 걸쳐 중구컨벤션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안전수칙 등 준수사항을 알리고, 근로자 건강관리 및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지난 1월 25일부터 ▲생활방역 지원 ▲정보화사업 ▲서비스지원 ▲환경정화사업 등 총 46개 사업, 32개 기관(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중구는 이번 교육에서 참여자들에게 근무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유형과 예방대책, 각종 산업 환경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사례를 통해 전달해 경각심을 가지게 만든다.
또 참여자의 개인위생 실천방안과 사업장 청결 유지 등 안전보건관리 및 위생관리 분야를 다시 한 번 강조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는 물론, 사업장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교육도 병행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각자 근무하는 사업장에서 책임 있고 성실한 자세로 근무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특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도 꼭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