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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신규확진 128명, 백신접종 3만41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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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는 2만8947명으로 증가
사망자는 2명 추가 발생해 총 393명
서울 코로나19 백신접종 3만4156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8명 발생했다. 5일째 100명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일 1만670명이 서울에서 신규 접종을 받았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8명이 증가해 2만8947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22명→119명→118명→129명→128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6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이 늘어 39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들 거주지는 타시도와 강남구로 분류됐다.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비율(양성률)은 0.5%였다. 평균은 0.5%다. 5일 검사건수는 2만7484건으로 평균(2만4855건) 보다 많았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1만236건이었다. 이 가운데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노원구 음식점 관련 8명(누적 17명), 동대문구 병원 관련 2명(누적 13명), 은평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16명), 수도권 지인모임 1명(누적 16명),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5명), 기타 집단감염 10명(누적 1만414명)이다.

해외유입 2명(누적 938명), 기타 확진자 접촉 39명(누적 929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9명(누적 1273명), 감염경로 조사 중 55명(누적 6746명)이 발생했다.

노원구 음식점 집단감염 확진자는 전국 기준으로 18명이다. 노원구 음식점 방문자 1명이 1일 최초 확진됐다. 이후 음식점 방문자, 가족 등 4일까지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5일에는 8명이 추가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서울 확진자는 17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18명 가운데 종사자는 2명, 방문자는 13명, 가족·지인은 3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9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17명, 음성은 71명이다. 나머지는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시설 방역조치, 확진자 동선과 감염경로 조사, 심층역학조사에 따른 접촉자 분류, 해당 음식점 방문자 검사 안내 재난문자 발송 등을 실시했다.

신규 확진자는 금천구를 제외하고 24개 자치구에서 발생했다. 노원구 14명, 강남구 12명, 은평구 10명, 성동구 9명, 동대문·영등포·송파구 각각 6명, 성북·도봉·양천구 각각 5명, 종로·광진·서대문·마포·구로·서초구 각각 4명, 강북·관악·강동구 각각 3명, 중랑·동작·중구 각각 2명, 용산·강서구 각각 1명이다. 기타는 6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수는 강서구가 16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1592명), 관악구(1379명), 강남구(1326명), 성북구(1269명), 노원구(1262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 확진자 2만8947명 가운데 2926명은 격리 중이다. 2만5628명은 퇴원했다. 전국적으로는 6일 0시 기준으로 9만20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418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1632명은 사망했고 8만2913명은 퇴원했다. 7510명은 격리 상태다.

서울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 1단계 대상자 중 3만415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전국 누적 접종자는 29만6380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지역은 3만4156명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 신규 접종자는 1만6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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