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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신 1만7131명 추가접종, 누적 31만명…신규 이상반응 8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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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이상반응 3689건…대부분 두통 등 경미 사례
나머지 모두 중증…사망신고 신규 1건 포함 총 8건
7일 피해조사반 비공개 회의…8일 잠정 결론 발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국에서 1만7000여명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가 31만명을 넘어섰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신고된 사례는 하루새 800여건 늘었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만7131명이 추가 접종받아 현재까지 누적 접종자는 총 31만4656명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30만9387명, 화이자 백신은 5269명이다.

신규 접종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284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2158명, 경남 2037명, 전북 1797명, 광주 1606명, 부산1288명, 대구 875명, 경북 821명, 인천 617명, 울산 608명, 전남 528명, 충남 486명, 대전 375명, 충북 330명, 제주 453명, 강원 279명, 세종 30명 순으로 나타났다.

누적 접종자는 경기 7만2109명, 서울 3만6452명, 경남 3만1385명, 부산 2만6165명, 인천 1만8906명, 경북 1만8688명, 전남 1만6014명, 충남 1만5914명, 대구 1만5320명, 전북 1만5218명, 광주 1만3421명, 충북 1만1184명, 대전 7639명, 강원 6545명, 울산 6467명, 제주 2642명, 세종 587명 순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806건이 추가돼 총 3689건이 됐다.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를 받은 결과다.

이 중 신규 796건을 포함해 총 3643건(98.7%)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사례였다.

신규 9건 등 33건(0.9%)은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다. 접종 기관에서는 1건을 '아나필락시스 쇼크', 나머지 32건은 실제 중증 반응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아나필락시스양 반응' 의심사례로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신규 2건을 포함해 총 5건(0.1%)이었다. 1명은 경련, 나머지 4명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이상반응 사례 806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관련은 804건, 화이자 백신 접종 관련은 2건이다. 화이자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중증 이상반응 사례가 신고되지 않았다.

이들 이상반응은 아직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추진단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고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선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7일 첫 비공개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고 8일 잠정 결론을 발표할 계획이다. 피해조사반은 임상의와 법의학전문가 등 10명 이내 전문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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