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없이 173명 입원 치료중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신규 환자가 13명 생겼지만 모두 국외 유입으로 본토에선 20일째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3명이 새로 걸려 누적 환자가 8만9975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새 확진자는 쓰촨성 7명, 광둥성 4명, 상하이 2명으로 외부에서 들어왔다. 누적 국외 유입 확진자는 5072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165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일보다 12명이나 줄어든 11명이 발생했다. 전부 역유입했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243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중 241명이 국외 유입자다.
사망자는 누적으로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한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5166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98만994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4358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역유입 165명을 포함해 173명으로 전일과 같지만 유일한 중증환자 가 경증으로 호전했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에 비해 18명 늘어난 1만1074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622명이 퇴원하고 1명 추가한 202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8명이 걸렸으며 이중 한명을 제외한 47명이 완치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 경우 전날에 비해 7명 증가한 967명의 환자가 이제껏 발생했으며 이중 928명이 퇴원하고 누적 사망자는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