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078140)는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현재 주식 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다.
대봉엘에스는 8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전날 대비 1.04%(100원) 오른 9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당금총액은 약 5억5000만원으로 이는 발행주식총수(1108만6579주)에서 자사주(7만6415주)를 제외한 총 1101만164주 기준으로 주당 50원으로 산정됐다. 배당기준일은 20년 12월 31일이며 배당금지급 예정일은 21년 4월 23일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약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회사관계자는 "당사는 2005년 상장이후 현재까지 한해도 빠지지 않고 주주배당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대봉엘에스의 2019사업연도 잠정실적은 매출액 763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7%, 19.0%, 16.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