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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빈틈없는 가축 질병 차단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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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가축질병 청정지역 명성에 걸맞게 축산농가 가축질병을 사전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I·구제역·ASF 등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10월부터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설정하여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특별방역 대책기간 동안에는 신속한 방역활동 전개를 위해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상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중이다.

 

또한 공동방제단을 통해 매일 축산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고령군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금사육농가에 소독약과 생석회를 배부하고, 육계 사육농가의 경우 출하 2일전 시료채취를 통한 정밀검사 후 음성판정인 경우만 출하를 허용하고 있다. 가축사육업에 등록된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1:1 전담관제를 실시해 공무원과 농가간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광역방제기 1대와 드론2대를 동원하여 다산면 호촌리 철새 도래지와 가금 밀집단지의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중이다.
 
야생멧돼지 등 양돈농가 ASF 예방을 위하여 양돈농가 41호에 울타리 설치를 완료했다.
 

고령군은 소 1만8천두, 돼지 13만두, 닭 24만수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강군이며, 경상북도 가축방역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 수상한 우수시군이다. 그만큼 차단방역에 대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해마다  AI·구제역·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으로 큰 이슈가 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위기상황에 가려져 예방방역이 소홀해 질 수 있다”며 농가에서도 철저한 예방방역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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