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경기 안양시에서 가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음날 가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8일 일가족 3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144~1146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1142번 확진자 A 씨의 동거가족이다. 관내 동안구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6일 발열, 오한 등의 발현 증상을 보여, 안양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A 씨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이에 반해 가족 3명은 모두 각기 다른 발현 증상을 보였다. 1144번은 근육통과 몸살 기운을, 1145번은 가래를, 1146번은 기침과 근육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