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자사주 총 23만4000주를 매입했다고 25일 공시했다. 194억7000만원 규모다.
현대백화점이 이날 공시한 '자기주식취득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20회에 걸쳐 23만4000주를 샀다. 1주당 평균 매입 가격은 8만3213원이다. 이로써 현대백화점의 자기 주식은 총 154만7255주, 전체 지분의 6.6%가 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4일 186억300만원을 투입해 자사주 23만4000주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주가가 오르면서 취득가액이 예상 매입 금액보다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