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속광물(1.48%), 건설업(0.77%) 등 올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041.01)보다 4.97포인트(0.16%) 내린 3036.04에 마감했다. 지수는 6.70포인트(0.22%) 오른 3047.71에 출발했으나 장 중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기관은 7113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6629억원, 외국인은 49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전 거래일(26일)에 이어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지속 중이다.
업종들은 등락이 교차한 가운데 운수창고(-3.91%)가 가장 많이 내렸다. 이 뒤로는 서비스업(-2.08%), 통신업(-1.70%), 의료정밀(-1.41%), 유통업(-0.69%) 등이 내렸다.
오른 업종은 철강금속(2.96%), 의약품(2.20%), 기계(1.54%), 비금속광물(1.48%), 건설업(0.77%)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5.25%), 삼성바이오로직스(3.17%), 기아차(0.50%), 삼성SDI(0.62%), 삼성전자(0.12%) 등은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2.87%), SK하이닉스(-2.22%), 카카오(-1.52%), LG화학(-0.3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956.70)보다 2.60포인트(0.27%) 내린 954.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0.18포인트(0.02%) 오른 956.88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내림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09억원, 기관은 14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2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스튜디오드래곤(6.75%), SK머티리얼즈(5.20%),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셀트리온제약(1.58%), 에코프로비엠(1.45%), 케이엠더블유(0.15%) 등은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카카오게임즈(-1.93%), 씨젠(-1.53%), 펄어비스(-1.28%), CJ ENM(-0.0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