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20% 내린 956.17에 마감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31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060선으로 밀려나 하락 마감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070.00)보다 8.58포인트(0.28%) 내린 3061.4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3.39포인트(0.11%) 오른 3073.39에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641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43억원, 348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증권(2.15%)과 통신업(1.78%), 비금속광물(1.47%), 건설업(0.82%), 기계(0.0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0.96%), 운송장비(-0.86%), 제조업(-0.68%), 유통업(-0.53%), 전기가스업(0.2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0.97%) 내린 8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1.66%), SK하이닉스(-1.49%), 삼성SDI(-1.49%), 현대차(-0.68%) 등은 하락했고 NAVER(0.1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카카오(0.91%), 셀트리온(0.31%)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58.06)보다 1.89포인트(0.20%) 내린 956.17에 마감했다. 지수는 0.32포인트(0.03%) 오른 958.38에 출발했다. 오전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전 10시40분께 하락 전환했고, 장 마감 직전 하락세가 줄어들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48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기관은 각각 731억원, 57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펄어비스(2.12%)와 CJ ENM(0.78%)은 상승한 반면 나머지는 하락했다. SK머터리얼즈(-1.64%), 에코프로비엠(-1.27%), 카카오게임즈(-1.13%), 셀트리온헬스케어(-0.80%)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