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제주반도체(080220)가 상승세다.
5일 제주반도체는 이날 오후 12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1%(200원) 오른 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품귀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아가 미국 조지아주 공장 가동을 이틀간 중단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들어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심각해지면서 GM 북미 공장이 감산에 들어갔고 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 포드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
특히 NXP, 인피니온 등 주요 차량용 반도체 업체 공장이 미국 내 한파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수급난이 악화됐다. 시장정보업체 IHS마킷은 자동차 반도체 공급망 차질로 인해 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이 100만대 가량 미뤄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