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에서 8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23명, 충북은 2298명이며 사망자는 61명이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SK 호크스 남자 핸드볼 선수단을 접촉한 20대와 선수단이 방문한 술집 직원의 40대 배우자가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됐다.
지난달 24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SK 핸드볼팀 관련 확진자는 선수단 13명을 더해 39명으로 늘었다.
같은 달 18일 선수들과 당구장을 함께 이용한 모 기업 직원이 확진된 뒤 기업 직원과 가족 등 10명도 감염되며 핸드볼팀 n차 감염으로 집계됐다.
흥덕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11명째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6일 확진된 50대 직원을 접촉한 50대 직원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청원구에 사는 50대는 지난 2일 확진된 배우자에 이어 자가격리 중 연쇄 감염됐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달 30일부터 몸살 증세가 있던 30대와 그의 40대 직장 동료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흥덕구 10대 외국인은 발열 증세로 검체를 채취한 끝에 양성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