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3~11도, 최고기온 13~21도
서울동부·경기·충북 등 대기 매우건조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목요일인 8일은 전국이 맑지만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쌀쌀하다. 낮 기온은 경남권과 전남동부는 2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를 오갈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7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16도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 영동은 아침까지 흐리고 제주도는 오전까지 구름이 많다며 기상청은 밝혔다. 또 이날 오전 0시부터 9시 사이 강원동해안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강원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강원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등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반면 서울동부권과 경기도, 충북, 전남동부, 경상권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일부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가 상태도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