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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산화 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8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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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 등 산업경기 활성화와 기업 자금부족 문제해결 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경북도와 함께 지역 내 자동차 소재․부품 및 제조분야 등에 스마트공장(Smart Factory) 구축사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중기부와 광역자치단체에서 기업에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직접 지원을 해왔으며, 경주지역은 지난 4년간 176개 기업에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80억원의 예산으로 MES(통합공정관리시스템) 등 기업현장에 맞는 전산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6일에 (재)경북테크노파크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홍보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40개사 지원을 목표로 신규구축은 기업부담금 포함 기업당 최고 1억 4000만원을 지원하고, 고도화는 기업부담금 포함 기업당 최고 4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솔루션 제공은 물론, 기업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

 

또 위탁기관인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신청 기업의 사업 타당성 평가하고 기업 규모와 업종별로 현장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과정 전 단계에 걸친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종합적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재료 입고부터 하자발생, 유통 등 생산 전 과정에서 기술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생산활동기반 마련과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꾸준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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