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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주조각공원과의 상생협력 통한 관광객 유치증대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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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와 제주조각공원(대표 이성훈)은 7일 공사회의실에서 보문관광단지와 제주조각공원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제주도 가족 관광지로 유명한 제주조각공원의 조각품을 보문관광단지에 무상으로 전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보문관광단지와 제주조각공원의 관광객 유치증대 ▲ 대내외 홍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제주조각공원의 예술 조각품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성훈 제주조각공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관광단지의 으뜸인 보문관광단지에 제주조각공원의 조각품을 전시하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제주(제주조각공원) 간의 협력으로 관광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타 지자체와의 연계강화를 통해 다양한 관광자원 확보로 관광객 유치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조각공원에서만 볼 수 있던 수준 높은 조각품을 보문관광단지에서도 볼 수 있게 되며, 조각품은 보문관광단지 호반산책로 주변에 10여 점을 5년간 전시할 계획이며, 관광객들의 반응에 따라 추가 전시도 검토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호수 주변을 트레킹하면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QR코드 인증을 통해 제주조각공원의 입장 할인권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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