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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제7기 박물관대학 및 연구반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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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8일 ‘한국의 명품Ⅱ-신라’를 주제로 제7기 박물관대학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역사 속에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 받는 신라국보들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상·하반기 총 20강좌로 구성됐다. 상반기 일정은 정연식(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첨성대' 개강특강을 시작으로 '안압지', '감은사 동서삼층석탑', '국보급 악기 신라금', '성덕대왕신종' 등 10강으로 해당분야 최고의 강사들을 초빙하여 다양한 명품의 향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심화과정인 제2기 박물관대학 연구반도 ‘동아시아의 예술사’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 연구반 강의는 일본, 중국, 인도, 동남아의 4개의 예술·문화사로 구성돼 있으며 동아시아의 예술사를 주제로 해당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집중탐구형식의 강좌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방역수칙으로 인해 수강인원이 제한되며 청강은 제한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대학 명품 강좌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털어내고, 예술적 심미안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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