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성주군 수륜면 새마을회는 9일 10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주민 편의증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 10여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 및 청소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이정훈, 여영순 남녀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회원 총 30여명이 참여했고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활동에 임했다. 활동은 우선 손걸레, 밀대 등을 이용해 겨우내 쌓인 먼지들을 닦아내는 방식으로 전개했으며 쓰레기 쓸어 담기, 낡은 벽보 및 거미줄 제거하기, 장내 소독하기 등 여러 작업을 병행했다.
이정훈 새마을회장(남)은 매년 거듭되고 있는 버스승강장 청소가 어느새 주민들에게는 우리 새마을회의 역할로 각인돼 있다고 말하고 평소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오염된 승강장을 목격하고 우리 새마을회에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늘 책임감 있는 자세로 마을동향을 잘 살펴나가겠다고 전했다.
윤기환 수륜면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좋은 뜻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이정훈, 여영순 회장님 이하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여러분들이 힘을 합해 버스승강장을 깨끗히 청소하니 새것이 부럽지 않다며 앞으로도 우리들의 발자취가 서려있는 버스승강장을 깨끗이 함께 잘 보존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