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미코바이오메드(214610)가 자가 진단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키트의 임상 시험에 돌입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2일 미코바이오메드는 이날 오전 11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54%(1200원)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진단키트는 사용자가 혈당측정기처럼 스스로 피 한 방울을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임상시험과 사용자 적합성 평가를 수행할 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의가 진행 중이다. 회사는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아직 식약처 승인을 받은 국산 자가 진단키트는 없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미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상용화된 자가 진단용 신속 진단키트를 국내에서도 판매하기 위해 가급적 빠른 절차를 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