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중등증 환자 40명→80명 확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광약품(003000)은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두 번째 임상시험(CLV-203)의 피험자 수를 확대한다. 주가는 상승 중에 있다.
13일 부광약품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43%(100원) 오른 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경증 및 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에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시험의 인원을 기존 4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레보비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2개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완료된 ‘CLV-201’ 임상은 중등증 코로나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임상 2상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이 약 복용 후 15일 이전까지 연속적인 두 번의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나타난 대상자 비율이다.
현재 임상 종료 후 부광약품이 데이터 취합 중이다. 결과가 모이는 대로 학회나 논문을 통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