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정보 소외계층에게 중고 PC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2021년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에서 기증받은 중고PC를 정비해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사천시에 주소를 둔 2019년 1월 1일 이후 사랑의 그린PC를 보급받지 않은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등 정보취약계층과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아동시설, 노인시설 등 비영리단체다.
신청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청 정보통신과로 문의 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5월 21일 개별 문자로 안내하며, 위탁 전문업체 기사가 7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그린PC를 직접 설치하고, 향후 1년 동안 무상 A/S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은 높이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난 변화된 시대에 정보 소외계층의 온라인 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