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40% 오른 1014.42에 마감…엿새째 상승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기관·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18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69.08)보다 13.30포인트(0.42%) 오른 3182.3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03% 오른 3169.95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마감했다.
지수가 3180선에 오른 것은 종가 기준 지난 1월25일(3208.99)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외국인은 각각 1784억원, 106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3001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올랐다. 보험(2.16%), 섬유의복(2.02%), 철강금속(1.83%), 기계(1.59%), 비금속광물(1.46%), 화학(1.24%), 종이목재(1.2%), 전기가스업(1.17%), 건설업(1.17%), 운수장비(1.0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79%), 삼성전자우(-0.13%), 셀트리온(-0.32%) 등은 내렸다.
네이버(0.77%), LG화학(3.34%),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차(1.09%), 삼성SDI(1.01%)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10.37)보다 4.05포인트(0.40%) 오른 1014.4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0% 오른 1011.35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외국인은 각각 132억원, 1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5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제약(1.30%), 에코프로비엠(2.93%), 알테오젠(6.20%), CJ ENM(0.35%) 등은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1%), 씨젠(-0.90%), 에이치엘비(-0.56%)는 내렸다.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SK머티리얼즈 등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