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비디아이(148140)는 ‘엘리슨파마슈티컬스’(엘리슨)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췌장암 치료 신약 ‘글루포스파미드’ 의 임상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가는 상승 중에 있다.
15일 비디아이는 이날 오후 12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84%(60원) 오른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리슨 측은 최근 비디아이에 서신을 보내 시험기관으로부터 임상3상과 관련한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보고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안전성과 관련한 어떤 문제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임상3상은 임상이행 전문가 중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플랫바이오 김선진 박사도 합류한다. 비디아이는 바이오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김 박사의 플랫바이오와 공동개발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 박사는 지금까지 12종의 항암신약에 대한 임상을 설계해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코오롱티슈진에 합류해 인보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이 보류된 상황에서 3상 재개를 이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