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시설 관련 10명 늘어나…누적 444명
서구 고교 확진자 가족 2명 추가, 총 7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산에서 유흥시설 관련 n차감염 등 4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5명, 15일 오전 36명 등 하루새 41명(부산 4525~4565번 환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4565명이다.
먼저 유흥시설 관련, 이용자 1명과 접촉자 9명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444명(종사자 79명, 이용자 97명, 접촉자 268명)으로 늘어났다.
또 학생 5명이 잇달아 확진된 서구의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262명에 대한 조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었지만, 확진환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 누계는 총 7명이다.
더불어 감염원 불명 10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로 분류됐다.
아울러 이날 확진자 중 고교생, 초등생, 유아 각 1명씩 포함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