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휴마시스(205470)는 셀트리온과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가는 상승 중에 있다.
19일 휴마시스는 이날 오전 11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5%(2350원)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개발한 해당 제품명은 Celltrion DiaTrustTM COVID-19 Rapid Test로, 현지 기준 16일 전문가용으로 승인받았다. 휴마시스가 셀트리온에 독점 공급하는 형태로 셀트리온 미국법인을 거쳐 판매하게 된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핵심 단백질인 S단백질과 N단백질 모두를 인식할 수 있는 항체 원료로 개발됐다. 특히 S단백질의 RBD를 인식하는 항체 원료는 셀트리온의 연구 성과를 기반해 N단백질을 인식하는 항체 원료는 변이 발생에 영향받지 않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