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수젠텍(253840)은 중화항체 정량 검사키트 'SGT SARS-CoV 2 In Vitro Neutralizing Antibody Test'가 식약처로부터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주가는 상승 중에 있다.
19일 수젠텍은 이날 오전 11시 5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9%(1050원) 오른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키트는 수젠텍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키트다. 앞서 지난 1월 중화항체 정량 검사키트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수젠텍의 중화항체 정량 검사키트는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를 무력화시키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는지 판별할 수 있다.
단순한 중화항체 생성 여부뿐 아니라 중화 항체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어느 정도 무력화할 수 있는지 판별하는 중화력을 수치로 정량화할 수 있어 백신 접종 효과 판별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 대비 반응시간이 짧기 때문에 대량검체 분석도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