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현대바이오(048410)가 상승 중에 있다.
19일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후 12시 0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9%(1300원) 오른 4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용 주사제로 개발한 Poly-COV01'의 1회 투여로 바이러스 활성을 100% 억제하는 혈중유효농도(IC100)를 24시간 넘게 지속시키는 데 세계 최초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Poly-COV01'은 구충제인 니클로사마이드를 씨앤팜의 세계적 원천기술인 약물전달체(DDS)와 결합시켜 만든 주사제다.
씨앤팜에 따르면 최근 비임상위탁 전문기관(CRO)인 노터스에서 동물 대상 진행한 실험에서 Poly-COV01은 2mg/kg 투여시, 혈관 속에서 IC100 이상 농도가 24시간 넘게 유지됐고 해당 시간 동안에 전달체내 약물도 지속적으로 방출됨이 확인됐다.
국내외에서 Poly-COV01처럼 정맥에 맞히는 혈관주사제로 혈액 내에서 니클로사마이드의 IC100 농도를 24시간 이상 지속하고 서방성까지 실현한 사례는 공식 보고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