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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호중호' 원내부대표단 구성…상임위·전문성 고려 9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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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년 등 모두 안배해 9명 부대표 인선
초선모임서 2명·재선모임서 1명 추가 임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원내부대표단을 구성하고 '윤호중호'를 본격 출범시켰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상임위와 전문성을 고려해 9명의 부대표를 임명했다"며 "경제·안보·문화·법조 등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과 여성·청년 등 모든 세대와 민생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의원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원내부대표단 9명은 모두 초선 의원으로 강준현(세종을·국토교통위원회), 김민철(경기 의정부을·행정안전위원회), 김병주(비례·국방위원회), 유정주(비례·문화체육관광위원회·여성), 윤영덕(광주동남갑·교육위원회), 이수진(서울 동작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여성), 임오경(경기 광명갑·문체위·여성), 장경태(서울 동대문을·국토위), 최혜영(비례·보건복지위원회·여성)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초선의원 모임에서 2명, 재선의원 모임에서 1명의 원내부대표를 추천받아 추가 임명할 예정이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1차 인선을 통해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김성환·한병도 의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초선 김승원 의원을 선임했다. 원내대변인은 초선의 신현영·한준호 의원이 맡게 됐다.

 

한 원내대변인은 "코로나 방역과 부동산, 민생 및 고용을 감안해 부대표단을 인선했다"며 "초선모임에서 남녀 의원 1명을 각각 추천받고, 재선모임에서 1명을 추천받는 등 3명을 제외하면 원내부대표단 인선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한 원내대변인은 1가구 1주택 실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 보유세 완화와 관련해선 "원내대표단에서 전혀 논의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윤 원내대표 당선으로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선출 역시 "논의된 바 없다. 현재 법사위원장으로 특별히 한 분을 지정해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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