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7일 오전 11시 25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경사로에 주차된 레미콘 차량이 30m 가량 미끄러져 도로 방호벽과 공장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레미콘 차량과 인근에 주차 중인 승용차 일부, 방호벽, 공장 건물 외벽 등이 파손됐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주차 이후 차량에서 하차해 세차작업을 하던 중 차량이 경사로를 미끄러져 내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