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2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2416명으로 늘었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26명은 지역 2391~2416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중구 8명, 남구 6명, 북구 6명, 울주군 6명 등이다.
이들 가운데 2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다. 이 중에서 6명은 자가격리 기간 중에,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2명은 검사받은 경위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북구의 한 공공기관 공무원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해당 공공기관 직원 등 5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해당 공공기관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