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732명·아이치 539명·홋카이도 533명·오사카 509명 등
일일 사망 효고 129명·오사카 33명·도쿄 11명·홋카이도 8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본에서 하루 52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홋카이도 등 3곳 추가, 긴급사태 선언 지역 9곳을 늘리고 만연 중점조치 지역도 10개 도현으로 증가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다시 5000명 이상 생기고 사망자는 200명 넘게 나왔다.
18일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들어 오후 9시35분까지 5228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
도쿄도에서 732명, 아이치현 539명, 홋카이도 533명, 오사카부 509명, 후쿠오카현 346명, 가나가와현 248명, 효고현 249명, 사이타마현 186명, 히로시마현 196명, 지바현 89명, 오카야마현 130명, 교토부 106명, 기후현 140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69만4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4월 1일 2605명, 2일 2757명, 3일 2773명, 4일 2468명, 5일 1572명, 6일 2668명, 7일 3450명, 8일 3498명, 9일 3489명, 10일 3766명, 11일 2843명, 12일 2102명, 13일 3453명, 14일 4308명, 15일 4573명, 16일 4526명, 17일 4796명, 18일 4087명, 19일 2920명, 20일 4339명, 21일 5292명, 22일 5496명 등이다.
23일 5110명, 24일 5599명, 25일 4603명, 26일 3314명, 27일 4962명, 28일 5790명, 29일 5908명, 30일 4685명, 5월 1일 5983명, 2일 5898명, 3일 4464명, 4일 4194명, 5일 4063명, 6일 4373명, 7일 6053명, 8일 7236명, 9일 6484명, 10일 4939명, 11일 6240명, 12일 7051명, 13일 6876명, 14일 6266명, 15일 6422명, 16일 5259명, 17일 3680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효고현에서 129명, 오사카부 33명, 도쿄도 11명, 홋카이도 8명, 아이치현 5명, 오키나와현 4명, 지바현과 오이타현, 미야기현, 기후현, 도쿠시마현, 시가현, 아키타현, 군마현 각 2명, 미에현과 교토부, 사이타마현, 나라현, 오카야마현, 이와테현, 가나가와현, 후쿠오카현, 이바라키현, 나가노현 1명씩 합쳐서 216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1만1862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1875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69만3686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69만4398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69만3686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5만3390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한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871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8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8명 늘어 1235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8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60만2356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60만3015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16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3만3145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