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완료자 347만2376명, 전 국민 6.8%
이상반응 이틀간 6770건…사망신고 20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예방접종자가 1322만명에 육박했다. 인구 대비 25.7%다. 정부의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는 보름 일찍 달성됐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5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61만7181명, 접종 완료 20만7339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 2월26일 접종 시작 110일 만에 1321만9207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5.7%다. 애초 정부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6월 말까지 전 국민의 25%인 1300만명 1차 접종을 목표로 했는데 이보다 달성 시점은 보름 앞당겨졌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347만2376명으로 전 인구의 6.8%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여기에 포함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이틀간 6770건이 늘어 누적 5만3773건이다.
사망 의심 신고는 20건,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55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24건이다. 나머지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의심신고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