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지더블유바이텍(036180)이 16일 주식거래 재개 후 급등했다.
16일 지더블유바이텍은 이날 오전 11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8%(720원) 오른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0월 지더블유바이텍의 횡령·배임 혐의 등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상장폐지 가능성을 검토했으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됐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지더블유바이텍은 지난 199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항체 제조 및 항체 신약 개발, 과학기기 제조와 판매를 주로 한다. 향후 과학기기의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