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돕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기업제로페이’ 시범 운영을 거쳐온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6월부터는 전 부서의 부서운영경비에 ‘기업제로페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소상공인들은 80%가 연 매출 8억이하의 업체임을 감안할 때, 평균 0.3%의 카드 수수료율을 QR코드를 이용해 0%로 줄일 수 있는 ‘기업제로페이’는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를 줄여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 중 하나다.
법인카드처럼 실물카드 소지가 아닌 QR 앱을 활용해 결제가 이뤄지기에, 인원수의 제한 없이 간단히 앱 설치만으로 활용하다는 간편함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업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개인용으로 많이 이용된 바 있으며,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적용중에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해 11월 한국간편결제원과 ‘함께하는 공공혁신협의회’ 소속 5개 공공기관과 더불어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 경제활성화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가치 실현 확산에 노력하기로 다짐한 바 있기에, 이번 ‘기업제로페이’ 도입은 더욱 뜻깊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위기를 맞고 있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를 줄여 조금이라도 경제에 보탬에 되고자 하며, 향후 업무추진비, 기업 구매물품 결제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여 자금관리의 투명성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