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한국이 인구대비 하룻동안 가장 많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백신접종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의 통계(아워 월드 인 데이터)에 따르면 17일까지 1주일 동안 실시된 접종 횟수 하루평균치를 인구수로 나눠볼 때 한국은 1.37퍼센트를 기록했다.
매일 100명당 1.37명이 접종한 이 수치는 세계 최대치로 2위 중국 1.2명을 앞섰다. 3위는 독일로 0.97명이다. 미국은 0.4명으로 세계 평균 0.45에도 못미쳤다.
옥스퍼드대 통계의 누적 주사횟수에서 중국은 9억6700만 회로 전세계 25억4200만 회의 38%를 점하고 있다. 한국은 1812만 회이며 미국은 3억1500만 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