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부산 107명 1위...경남 91명 2위
수도권 897명-비수도권 444명 이상 확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1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부터 16일째 1000명 이상 유행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도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0시 이후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34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1448명보다 107명 적다.
전국 신규 확진 환자 중 수도권에서 897명(66.9%), 비수도권에서 444명(33.1%)이 확인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선 서울 447명, 경기 342명, 인천 108명 등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07명, 경남 91명, 대전 54명, 충남 39명, 강원 35명, 대구 33명, 충북 23명, 울산 19명, 제주 18명, 경북 8명, 광주 7명, 전북 6명, 전남 4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선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7명 증가했고 타 시도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도 7명 늘었다. 또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6명, 강서구 소재 직장 관련 2명의 확진자도 발생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구리시 소재 학원과 광주시 소재 어린이집, 이천시 소재 관공서, 평택시 소재 종합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청주 소재 헬스장 관련 5명, 청주 소재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 음성 소재 가구단지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대구에서는 북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4명, 북구 소재 pc방 관련 2명, 구미 소재 유흥주점 관련 2명,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2명, 달성군 지인 모임 관련 3명 등이 감염됐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8명, 동랙 소재 목욕탕 관련 1명, 사하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6명, 유흥주점 관련 9명, 남구 소재 미용업소 관련 3명, 노래연습장 관련 3명, 부산시립예술단 관련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창원 음식점 관련 3명,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7명,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5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5명 등의 확진자가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