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 병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광식)는 22일 오전 11시 병영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한‘울산시티투어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병영1동 나눔천사캠페인으로, 착한가게로부터 기부된 기탁금을 활용해 병영1동의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한부모 가정 30세대에 울산시티투어 탑승 이용권을 전달해 자녀와 함께 울산의 명소를 관광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해 책 구입, 영화관람 등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
정광식 병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한부모 가정에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고, 우리 동네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 살뜰히 챙기고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병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부모 가정 울산시티투어 문화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홀몸 어르신을 위한 우유·반찬 배달 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민·관 협력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