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들 임기는 2024년 7월22일까지 3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으로 정연주 전 KBS 사장 등 7명이 위촉됐다.
제4기 위원 임기가 지난 1월29일 종료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5기 위원으로 위촉한 방심위원 7명은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옥시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이광복 전 연합뉴스 논설주간,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정연주 전 KBS 사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이다.
방심위 위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추천한 3인,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추천한 3인을 포함해 대통령이 9인을 위촉한다.
하지만 정연주 전 KBS 사장의 인선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이 야당 몫 2명을 추천하지 않아 7명만 위촉됐다. 위원장은 호선으로 선출되지만 2명이 공석인 탓에 추후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7월22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