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첫 올림픽 무대서 2관왕…너무 대견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확보한 남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궁 여자단체전에 이은 남자단체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남자단체전 금메달은 지난 리우올림픽에 이은 2연패여서 더욱 뜻깊다"고 적었다.
이어 "오진혁 선수는 양궁대표팀의 '맏형'이라는 부담감과 어깨 통증을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격려했다.
또 "'양궁 하면 떠오르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한 김우진 선수의 소망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첫 출전 올림픽 무대에서 혼성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 2관왕이 된 김제덕 선수가 너무 대견하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대회가 1년 연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 힘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선수들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준 코치진에도 감사드린다"며 "개인전에서도 멋진 도전을 이어가길 바라며 국민들과 함꼐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