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 후 격리 중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육군부대에 입소한 훈련병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훈련소 내 집단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논산훈련소 훈련병 1명은 입영 후 부친 확진 사실을 통보받아 1인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됐다.
경기 파주시에 있는 육군부대에서도 훈련병 1명이 입영 후 2차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홍천군 육군부대 공무직 근로자 1명은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경기 시흥시 육군부대 상근예비역 병사 1명도 증상 발현 후 확진됐다.
군부대에서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환자 14명이 이날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308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1495명, 완치자는 1187명이다.
군부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687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8231명이다.
30세 이상 장병 2차 백신 접종 인원은 전날 3227명을 포함해 모두 10만8088명이다. 이는 1차 접종자 11만7000여명 대비 92.4%다.